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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Vauxhall Ventora

Humancat 2016. 11. 6. 17:43

1973년의 복스홀 벤토라는 중형 빅터의 차체에 대형 바이카운트의 3,300 cc 6기통 엔진을 얹은 좀 작아진 flagship입니다. GM의 영국 자회사 복스홀이 독일 오펠과 다른 "고유 모델"이 있던 시절인 1966-1972년에 만든 고급차 바이카운트를 단종하면서 대신 나온 것인데, 더 쟁쟁한 고급차 브랜드들이 즐비했던 영국에서 대중차 브랜드에 아무리 큰 엔진을 달아도 고급차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6년간 7,000대 팔고 끝났다고 하네요.


복스홀의 고유 모델은 1970년대를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1980년대에 복스홀 차는 오펠 차와 거의 차이가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