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BLMC 알레그로 vs. VW 파사트 1973년 영국 TV에 나온 오스틴 알레그로와 폴크스바겐 파사트 비교입니다. 가격은 알레그로가 1,000~1,304 파운드인데 파사트는 1,500~1,730 파운드였네요. 엔진 크기는 알레그로가 1,100~1,750 cc에 파사트는 1,300~1,500 cc였습니다. 이 때 영국의 모든 신차 판매의 60%가 알레그로와 파사트가 있는 중소형차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기타 2025.01.26
1986년 로얄 살롱 수퍼 현대 그랜저가 나오기 직전 1986년 초에 나와 한 때 한국 최고 고급차여서 1986년 중반까지는 아주 잘 팔렸지만 그랜저가 나오자마자 잘 팔리지 않게 된 대우 로얄 살롱 수퍼를 소개하는 1988년 10월 자동차생활 기사입니다.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정기간행물실에서 찍었습니다. 기타 2024.06.15
1971년 Oldsmobile Delta 88 아래의 Chrysler Royal이 경쟁차들 중의 하나로 꼽던 GM의 Oldsmobile Detla 88의 1971년 광고입니다. 안락함을 강조하고 '녹 방지'도 얘기하는데 크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a heavy car'라고 무겁다고 말하는 것은 좀 생소하네요. 무거우면 연비가 나쁜데... 기타 2024.06.02
1971년 크라이슬러 Royal 1971년 5월 3일 신문 광고에 Chrysler Royal이란 차가 나오는데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차들 중에서 가장 쌌던 Newport보다 112 달러 더 싼 최저가 모델로 나오네요. 경쟁 상대는 GM의 Buick LeSabre와 Oldsmobile Delta 88입니다. 그런데 1971년의 Chrysler Royal은 아주 잠깐만 팔았는지 위키피디아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기타 2024.05.25
1970년대 미국 Big 3 대형차 (full size) 시장점유율 구글 북스에 스캔되어 있는 Market Analysis and Consumer Impacts Source Document의 데이터를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GM 65%, 포드 25%, 크라이슬러 10%였네요. 기타 2024.02.21
1972년 Impala, Galaxie, Fury 비교 1972년에 당시 미국의 베스트셀러들이었던 GM의 Chevrolet Impala, Ford의 Galaxie, Chrylser의 Plymouth Fury를 비교한 것입니다. 만든 주체는 Chrysler여서 물론 Plymouth Fury가 제일 낫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판매량은 Chevrolet Impala가 1등이었죠. 기타 2023.11.20
1983년 Mazda RX-7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전반에 로터리 엔진에 몰빵하다가 1973년 오일 쇼크로 기름 많이 먹는 로터리 엔진 차들이 안팔리며 경영 위기를 겪은 마즈다를 살려준 차가 1978년에 나온 RX-7입니다. 일본어 위키피디아를 보면 "배기 가스 규제 대응으로 REAPS라 불리는 배기 가스를 재연소시키는 서멀리액터 방식을 채택해 기존 대비 40% 연비 향상을 달성했다."라고 하네요. 기타 2023.01.24
1981년 MP Lafer MP Lafer는 MG의 로고를 그대로 흉내내고 2차대전 이전의 영국 스포츠카의 모습을 한 차인데 만들기는 브라질에서 만들었고 엔진과 변속기는 당시 브라질에서 생산 중이던 폴크스바겐 비틀의 것을 가져다가 썼다고 합니다. 차체는 파이버글래스. 같은 시기의 영국 Panther Lima가 옛날 스포츠카 스타일의 파이버글래스 차체에 Vauxhall Magnum의 엔진과 변속기를 쓴 것과 같은 아이디어네요. 아래는 1981년 9월 미국 잡지에 실린 광고입니다. 기타 2023.01.14
1977년 푸조 604 1977년 푸조 604 광고는 이 차가 메르세데스 벤츠 280E, BMW 530i, 재규어 XJ6L과 동급이라고 하면서 안락함에서는 이 셋을 모두 앞선다고 강조하네요. 푸조는 지금도 국내에 수입되지만 '저 돈을 주고 왜 굳이 푸조를 사지? 벤츠, BMW, 볼보가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브랜드입니다. 기타 2022.08.28
오스틴 알레그로 닮은 알파 로메오 알파수드 아래 유튜브에서 캡춰한 것인데 녹 스는 품질 문제 때문에 알파 로메오를 말아먹은 알파수드가 오스틴 알레그로를 닮았네요. 기타 2021.06.28
1979년 Honda Prelude 소비자 평 1세대 Prelude는 1세대 Accord의 앞바퀴굴림 파워트레인에 새로 만든 2인승 쿠페 바디를 얹은 2도어 스포츠 쿠페였고, 1978-1982년에 판매되었습니다. 마침 1979년 11월호 Popular Mechanics에 혼다 프렐류드에 대한 소비자 평들이 실렸는데 대부분 스타일링, 핸들링, 연비, 잔고장 없는 품질을 칭찬했지만 뒷좌석은 너무 좁다고 했답니다. 사실 혼다는 프렐류드의 뒷좌석은 어린이용이고 어른이 오래 탈 곳은 아니라고 처음부터 밝혔지요. 그리고 7,000 달러의 혼다 프렐류드의 품질이 24,000 달러의 BMW에 맞먹는다는 소비자 평도 있었습니다. 옆모습은 메르세데스 벤츠 450SL을 닮았다고... 기타 2021.03.22
1979년 Austin Allegro 3 1973년에 진짜 못생긴 얼굴로 나와 망했던 Austin Allegro가 처음부터 6년 후의 페이스리프트한 모습으로 나왔더라면 어땠을까요? Classic Car Weekly의 The Way We Were Volume 4는 알레그로에 대해서 이렇게 썼습니다. " Nevertheless, with a choice of engines ranging from 998 cc to 1748 cc and pocket Vanden Plas version, the Allegro ticked a lot of boxes. By the time it had matured into the Series 3, it was actually quite good. " 1,500 cc, 77마력 버전 오스틴 알레그로 3의 제로백은 12초였.. 기타 2021.01.01
1974년 쉐보레 커프리스 클래식 1974년 3월의 잡지 광고에 나온 쉐보레 커프리스 클래식입니다. 보통 "럭셔리 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쉐보레인데 "attainable"이란 말을 덧붙였네요. 1975년 1월의 캐딜랙 광고 기타 2020.01.13
1970년대의 자율(?)주행 교통 시스템 CVS Computer-controlled Vehicle System (CVS) 는 51년 전인 1968년부터 일본에서 연구하기 시작해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 때 컨셉트가 전시되고 1970년대 중반까지 연구된 일종의 자율(?)주행 도시 교통 시스템입니다. 일단 운전자가 없지만 조종을 CVS 차량에 탑재된 컴퓨터가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 기타 2019.11.10
1976년 - 이름만 바꾼 임피리얼, 크라이슬러 뉴요커 브로엄 크라이슬러의 고급차 브랜드였던 임피리얼은 1973년 오일 쇼크의 영향 등으로 차가 너무 안팔려 결국 1975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는데, 브랜드는 사라졌지만 '임피리얼 르배런'의 디자인은 같은 플랫폼을 쓰는 크라이슬러 뉴요커 브로엄이 그대로 이어 받았고, 임피리얼 르배런일 때보다 .. 기타 2019.03.11
1970년 - 1971년형 미국 고급차들 1970년 10월 7일 한 신문에 실린 미국 고급차들입니다. 1960년대 후반 경제 호황의 분위기가 이어져 차들이 엄청나게 큽니다. 캐딜랙과 올즈모빌은 플랫폼을 공유해서 모양이 비슷하죠 (뷰익 엘렉트라도 같은 플랫폼) 크라이슬러의 임피리얼 르배런이 미국차 최초로 ABS를 달았다고 나오는데.. 기타 2019.02.03
1970년 Pontiac Grand Ville Grand Ville은 1970년에 나와 1975년까지 딱 1세대만 있었던 폰티액의 최고급차인데, 광고에서 "sensible"한 가격을 강조했습니다. 기타 2019.01.20
1973년 Buick Electra 1973년의 뷰익 엘렉트라도 같은 시기의 올즈모빌 98과 마찬가지로 캐딜랙과 플랫폼을 공유하는데, 역시 캐딜랙 사고 싶지만 돈이 약간 모자란 사람들을 노렸습니다. 광고를 보면 같은 GM의 올즈모빌, 폰티액, 쉐보레 커프리스, 포드의 머큐리, LTD, 크라이슬러의 플리머스 퓨리 고객 등이 더 .. 기타 2019.01.10
1972년 올즈모빌 98 1972년 올즈모빌 98 광고는 고급스럽고 크면서 무척 안락하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1976년의 구매자 만족도 조사는 캐딜랙과 플랫폼을 공유해서 어떤 각도에서는 캐딜랙과 분간하기 힘든 올즈모빌 98이 캐딜랙처럼 생겼고 캐딜랙처럼 안락하면서 가격은 싸다는 것이 만족스러운 이유로 꼽혔.. 기타 2018.12.16
1969년 피아트 130 피아트 130은 1969년에 나온 피아트의 대형고급차인데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164, BMW 2500을 경쟁자로 봤네요. 130 이후로 이런 대형고급차를 다시 만들지는 않았으니... 역시 한계를 느끼고 조금 더 아래를 노리게 됩니다 (1970년대의 피아트 132와 1980년대의 크로마). 130은 아래의 4-도어 세단 .. 카테고리 없음 2018.08.20
1976년 마즈다 로드페이서 1976년 오스트렐리아 기자가 일본에 가서 홀든 차체에 마즈다의 로터리 엔진을 붙인 로드페이서를 봤을 때 하필이면 그 차에 일본의 조직폭력배들이 타고 있었다네요. 오스트렐리아의 패밀리 카가 일본에 가서 조폭 차가 되었다고 ㅎㅎㅎ 기타 2018.08.04
1982년 현대 포니 영국 광고 1976년부터 우리나라에서 판 현대 포니의 1982년 영국 평가 및 광고인데, 1970년대 일본식 설계여서 연비는 신형 경쟁자들에 비해 당연히 좀 떨어지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좋다는 평가입니다. 광고에서는 당시에 한국의 이미지 자체가 없으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일본차에 묻어 가.. 기타 2018.07.14
1973년 스바루 레오네 지금도 실린더가 수평으로 누워 서로 마주 보는 "boxer" 엔진을 만드는 스바루가 1971년에 내놓은 Leone의 1973년 오스트렐리아 광고입니다. 광고에서도 유니크한 엔진을 강조하네요. 이 1세대 레오네가 1975년에 4륜 구동이 되어 세계 최초의 양산 4륜 구동 승용차로 판매됩니다. 기타 2018.04.28
1974년 알파 로메오의 비싼 차 이미지 1973년, 1974년, 1985년 알파 로메오의 광고를 보면 다들 비싼 줄 알고 지레 겁을 먹지만 충분히 살 수 있는 차라는 메시지를 주네요. 이렇게 '고급' 이미지를 가졌던 알파 로메오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나며 고급 이미지가 거의 다 없어졌고, 2014년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50억 유로를 써서 새.. 기타 2018.04.01
1973년 - 최악의 타이밍에 나온 크라이슬러 대형차들 크라이슬러가 1970년대 후반에 경영 위기에 빠진 원인들 중의 하나는 많은 돈을 투자해 개발한 대형차들이 오일 쇼크의 직격탄을 맞고 잘 팔리지 않아 투자를 회수하지 못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쓸 돈이 없어진 것인데, 임피리얼 르배런, 크라이슬러 뉴요커, 크라이슬러 뉴포트, 다지 모.. 기타 2018.03.23
1974년 아우디 광고 - 다른 고급차들 잔뜩 들먹이며 비교 1970년대 미국에서는 Dasher라는 이름으로 팔렸던 VW 파사트의 형제인 아우디 폭스가 르노 12에게 비교를 당하던 1974년 아우디의 조금 더 큰 차 아우디 100의 광고를 보면 롤스 로이스 실버 섀도, 메르세데스 벤츠 280, 캐딜랙 엘도라도, 링컨 마크 IV, 애스턴 마틴, 페라리를 들먹이며 이들의 일.. 기타 201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