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에 있는 헌책방에 온라인 주문한 "세계의 자동차"라는 1971년 일본책은 당시 일본의 3대 최고급차로 토요타 센튜리 (8기통), 닛산 프레지던트 (8기통), 미쓰비시 데보네어 (6기통)를 꼽네요. 이 중에서 1964년 나온 데보네어는 일본에서 너무 안팔리는 인기 없는 차여서 나오고 20년 넘은 1986년에야 모델 체인지가 되었고 그 차가 바로 현대자동차의 각 그랜저입니다. 1967년에 나온 센튜리도 사실 30년 지나 1997년에야 모델 체인지가 되었죠.
아래 글을 읽어 보면 센튜리는 유럽풍, 프레지던트는 미국풍이라고 소개되었고, 데보네어는 GM 출신이 디자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