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에 나온 브리티쉬 레일랜드의 "18-22 시리즈"는 1964년에 나온 못생긴 앞바퀴 굴림 오스틴 1800/2200의 엔진과 앞바퀴 굴림은 그대로 쓰면서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하면서 날렵한 "wedge" 바디를 새로 입힌 것이었는데, 처음에 나름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다른 모든 브리티쉬 레일랜드의 차들처럼 품질 문제가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가장 비싼 Wolseley 버전은 당시에 나온 정부 보고서가 브리티쉬 레일랜드는 쓸데없이 많은 브랜드를 (Austin, Morris, Wolseley, MG, Triumph, Rover, Jaguar) 갖고 있고, 제대로 운영도 하지 못한다고 비판해서 출시하고 6개월만에 사라지고 전체 18-22 시리즈가 "Princess"란 이름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 프린세스가 폴크스바겐 파사트나 르노 20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면 BL을 살릴 수 있었겠지만...
1979년 5월 네덜란드 잡지의 프린세스 2 광고
1973년 8월 네덜란드 잡지의 VW 파사트 광고
1977년 4월 네덜란드 잡지의 르노 20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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