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977년 닛산 로렐

Humancat 2016. 9. 18. 07:56

닛산 로렐은 1968년에 첫 모델이 나온 차이고 토요타의 코로나 마크 II에 대응하는 요즘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그랜저/K7에 해당하는 차입니다.


1968년 영국 시장에 진출해 1977년에는 영국 시장에 확실히 정착한 닛산은 2,000 cc 6기통 엔진을 단 3세대 로렐을 내놓으며 고급화를 시도했고, 1979년 영국에서 팔던 닛산 라인업을 보면 2,800 cc 세드릭, 2,400 cc 스카이라인, 2,000 cc 로렐, 그리고 2,800 cc 페어레이디가 있어 가장 큰 프레지던트만 빼고 일본 국내의 라인업이 거의 그대로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시장에 맞춰 개발된 닛산의 중대형차들은 영국/유럽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다지 많이 팔리지 않습니다.


마치 2000년대 초반에 에쿠스만 빼고 그랜저 XG, 소나타 EF, 아반떼 XD, 액센트, 투스카니 모두 미국에서 팔던 현대자동차의 라인업같네요.

 

 

 


세드릭은 6,400 파운드 (가장 큰 차를 스카이라인보다 싸게 파는 것을 보니 당시 영국에서 닛산 세드릭이 인기 없음을 증명)

로렐은 5,000 파운드

스카이라인은 6,600 파운드

페어레이디는 8,400~9,200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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