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985년 크라이슬러 LeBaron GTS

Humancat 2017. 4. 17. 00:17

1985년에 나온 크라이슬러 LeBaron GTS는 1975년까지 크라이슬러의 고급차 브랜드였던 임피리얼에서 쓰였던 차 이름인 LeBaron을 새로운 앞바퀴굴림 해치백(?)/패스트백(?)에 붙인 차인데, 독일 고급차 3총사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로부터 yuppie 고객을 빼앗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앞바퀴굴림에 해치백스러운 모습은 스웨덴 사브 9000을 연상시키죠.


LeBaron GTS는 독일 고급차들에 비해 반값이고, 터보 등의 옵션을 달면 성능은 꽤 괜찮았던 것 같지만 당시 자동차 잡지의 평은 혼다 어코드와 경쟁하려는 차라는 것이었습니다. 1985년 당시의 신문 기사를 보면 당시의 혼다 차들이 모두 yuppie들에게 주로 팔렸다고 하네요.


LeBaron GTS는 1989년까지 생산되었고 중간인 1987년에 훨씬 잘 생긴 LeBaron 쿠페와 컨버터블이 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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