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와 미쓰비시는 일본차 메이커 중에서 결과적으로 '두 못난이'라고 부를 수 있는 회사들이고 둘 다 토요타와 닛산의 등쌀에 밀려 1969년 미쓰비시는 크라이슬러와, 1971년 이스즈는 GM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 두 회사가 각각 크라이슬러 및 GM과 제휴하기 전에 이들은 잠깐 힘을 합쳤는데, 이 때 오스트렐리아의 딜러도 합쳐져 한 딜러가 이스즈의 1,600 cc Florian, 1,500 cc Bellett, 미쓰비시의 1,100 cc Colt 1100을 모두 다루게 되었습니다. 이스즈와 미쓰비시가 잘 만들던 트럭도 함께 팔았지요.
플로리언, 벨렛, 콜트 1100은 코로나/블루버드, 카롤라/서니와 경쟁한 차인데 토요타와 닛산의 쟁쟁한 차들에 밀려 일본 시장에서 참 안팔리는 불쌍한 신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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