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식 웹사이트에 나온 YF, LF소나타, 제네시스 2세대 개발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2005년 프로젝트명 ‘YF’로 개발에 착수, 4년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입했다.
http://pr.hyundai.com/#/pages/news/PressReleaseView.aspx?cate=&idx=7560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1년 프로젝트명 ‘LF’로 개발에 착수, 3년여의 기간 동안 총 4천5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프로젝트명 ‘BH’로 후륜구동 모델 개발에 착수, 4년여 간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5천억원이 투입된 『제네시스(GENESIS)』는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을 기본 콘셉트로 개발됐다.
http://pr.hyundai.com/#/pages/news/PressReleaseView.aspx?idx=7499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9년부터 48개월 간 약 5,0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한 제네시스의 개발 배경과 의의,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플루이딕 스컬프처 2.0)에 대해서도 소개함으로써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 정체성)까지 고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항상 3~4년간 4,500~5,000억원인데, 1980년대 유럽 포드의 소형차 피에스타 2세대 개발비가 당시 돈으로 4.07억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 적네요. 1983년의 4.07억 달러는 요즘 돈으로 10억 달러, 약 1조원입니다.
1987년에 나온 오펠/복스홀의 대형고급차 Senator 2세대는 광고에서 6년간 7억 파운드, 요즘 돈 가치로 2.6~3.6조원으로 나온 것과 비교해도 현대의 제네시스 2세대 개발비는 엄청나게 작은 숫자입니다.
1990년 영국 Times가 보도한 토요타의 렉서스 LS400 개발비는 3억 파운드로 지금 돈으로 7억 파운드, 약 1.2조원입니다.
참고로 각종 구성품 개발은 협력사에서 하고 그 비용을 양산할 때 1/n로 보상받는 것을 감안하면 5,000억원은 현대차가 쓰는 돈만 계산한 것이고 협력사들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우리 돈으로 8,300만원이나 되는
1987년 오펠/복스홀 세니터
(당시 20,000, 지금 49,000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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