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1969년 10월 3일 기사를 보면 1955년에 첫 국산승용차 토요타 크라운이 나와 1960년대에 급성장해 드디어 영국에도 진출한 일본차들 중에서 닷산(닛산)의 블루버드와 써니에 대한 평이 나옵니다.
블루버드는 "conventional"한데 잘 만들었고(well screwed together) 다른 차에서는 옵션일 장비들이 기본으로 달려 있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특별한 것은 없지만 잔고장 없고 가격대성능비가 좋은 차로 시장을 공략하는 1960~1970년대 일본차들과 1980~1990년대 한국차들이 구사한 전략입니다.
참고로 Shire Library에서 나온 "Family Cars of the 1970s"는 1960년대에 영국에 수입된 일본차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 ... the few Japanese cars that had been imported in the 1960s had been strange, crude models with engineering based firmly on 1950s norms. "
1960년대에 영국에 수입된 얼마 안되는 일본차들은 이상하고 조악한, 아직도 1950년대의 기술에 기반한 모델들이었다는 것인데, 하여간 이런 일본차들이 1970년대에 더욱 발전해 전세계를 휩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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