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380

1960년 미쓰비시의 피아트 1800 라이선스 시도

1969년 생산성본부가 낸 책 '세계의 기업' 피아트 편에 1960년 일본 신미쓰비시중공업이 (아직 자동차가 독립하지 않았음) 피아트 1800을 들여다 일본에서 만들려고 했지만 일본 정부의 통산성(통상산업성)이 허가를 내주지 않아 못했다고 나오네요.  피아트 1800은 6기통 1,800 cc 엔진이 85 마력을 내는 차였습니다. 당시 광고를 보면 이탈리아공군과 독일공군에 팔린 피아트 G91 지상공격기와 같이 사진을 찍었네요.     https://humancat.tistory.com/11963334 1969년 - 트럭같다는 소리를 들은 미쓰비시 승용차1969년 11월 일본경제신문사가 낸 책은 당시 갑자기 발표되어 일본 통산산업성과 자동차업계를 놀라게 한 미쓰비시와 크라이슬러의 합작회사 설립을 자세히 다뤘..

기타 2024.06.09

토요타 크라운 세단 등장

(크로스오버?) SUV로 먼저 나오더니 이제 세단도 나왔는데, 얼핏 보면 현대 그랜저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730~830만 엔이니 우리 돈으로는 현재 환율로 7,300만 원을 넘지는 않습니다. 크라운 SUV는 사볼까 잠깐 생각하긴 했지만 차박이 불가능한 SUV여서 선택 제외입니다. ㅎㅎ https://toyota.jp/crown/?padid=from_carlineup_crown トヨタ クラウン | トヨタ自動車WEBサイト コネクティッド 話しかけるだけで欲しい情報を。ボタン一つで迅速な助けを。 離れていても遠隔操作を。あなたのコンシェルジュになるクラウンです。 詳細を見る toyota.jp

기타 2023.11.11

토요타 센튜리 SUV 등장

1967년에 토요타 (자동차가 아니라 실을 만드는 기계 회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만든 최고급차인 센튜리가 이제 시대를 따라 SUV로 바뀌었습니다. https://toyota.jp/centurynewbt/?padid=from_tjptop_topmv_centurynewbt トヨタ センチュリー | トヨタ自動車WEBサイト 心から寛げる空間として、執務室として すべては、後席にお座りになる方のために。 詳細を見る toyota.jp https://toyota.jp/century/?padid=from_carlineup_century トヨタ センチュリー | トヨタ自動車WEBサイト メーカー希望小売価格 20,080,000円(税込) toyota.jp 1967-1981년 일본 토요타 자동차 사장이었던 토요타 에이지의 회고록에 나..

기타 2023.09.16

1995년 시트로엥과 란치아 국내 광고

1995년 12월 신동아에 실린 시트로엥 XM과 란치아 카파의 광고입니다. https://humancat.tistory.com/11963341 1989년 시트로엥 XM 시트로엥은 2차대전 후 1950년대에 고급차 DS와 농부들을 위한 국민차 2CV를 함께 만들어 고급차와 대중차가 혼재된 브랜드였습니다. 당시 BMW도 그랬는데, BMW는 1960년대에 값 싼 버블카를 없애고 humancat.tistory.com https://humancat.tistory.com/11963293 란치아 감마 지금은 거의 잊혀진 브랜드이지만 이탈리아의 란치아는 아래 1979년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럭셔리" 이미지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같은 시기의 3,500cc 8기통 뒷바퀴 굴림 로버 3500을 닮 humanc..

기타 2023.04.22

1983년 Mazda RX-7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전반에 로터리 엔진에 몰빵하다가 1973년 오일 쇼크로 기름 많이 먹는 로터리 엔진 차들이 안팔리며 경영 위기를 겪은 마즈다를 살려준 차가 1978년에 나온 RX-7입니다. 일본어 위키피디아를 보면 "배기 가스 규제 대응으로 REAPS라 불리는 배기 가스를 재연소시키는 서멀리액터 방식을 채택해 기존 대비 40% 연비 향상을 달성했다."라고 하네요.

기타 2023.01.24

1981년 MP Lafer

MP Lafer는 MG의 로고를 그대로 흉내내고 2차대전 이전의 영국 스포츠카의 모습을 한 차인데 만들기는 브라질에서 만들었고 엔진과 변속기는 당시 브라질에서 생산 중이던 폴크스바겐 비틀의 것을 가져다가 썼다고 합니다. 차체는 파이버글래스. 같은 시기의 영국 Panther Lima가 옛날 스포츠카 스타일의 파이버글래스 차체에 Vauxhall Magnum의 엔진과 변속기를 쓴 것과 같은 아이디어네요. 아래는 1981년 9월 미국 잡지에 실린 광고입니다.

기타 2023.01.14

토요타 크라운 신형 발표

SUV 닮은 크로스오버로 변신한 신형 크라운이 어제 7월 15일 발표되었습니다. https://global.toyota/jp/newsroom/toyota/37540587.html?padid=ag478_from_pickup 新型「クラウン」を世界初公開 | トヨタ | グローバルニュースルーム | トヨタ自動車株式会社 TOYOTAは、新型「クラウン」を世界初公開し、その第1弾としてクラウン(クロスオーバー)を本年秋頃に発売します。 global.toyota 2022年07月15日 新型「クラウン」を世界初公開-第1弾として新型クラウン(クロスオーバー)を2022年秋頃に発売- 크라운의 혁신과 도전 DNA를 계승하면서 고객의 다양한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의존하는 4가지 배리에이션의 새로운 시대 플래그십으로 쇄신 신형 크라운(크로스오버)은 ..

기타 2022.07.16

1928년 - 독일은 인플레이션에서 회복해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다

1928년 미국 신문 기사인데 독일이 1920년대 초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피해로부터 급속히 회복해 national wealth가 이제 1차대전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했고, 자동차 수요가 급성장할 것이라고 봤네요. 이 때 독일은 인구가 6,300만 명인데 자동차는 겨우 120만대만 있었습니다. 미국은 2,300만대. 그런데 7년 전 1921년에는 독일의 자동차 댓수는 겨우 12만대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7년만에 10배로 늘긴 했습니다. 1920년대에 독일의 모터라이제이션 수준이 미국과 비교해서 이렇게 낮은 이유는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호르히, 오펠같은 회사들이 부자들을 위한 비싼 차나 만들고 미국의 모터라이제이션을 이끈 포드 모델 T같은 일반 대중을 위한 싼 차를 대량생산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아래 ..

기타 202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