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7

80년대 말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고비용 구조

2004년에 나온 책 "세계 자동차 전쟁" 154-155쪽 내용입니다. " 버블기인 1986년부터 1991년까지 6년간 생산된 차종은 약 1.5배나 증가했다. 1981년에는 약 200 종류였던 배리에이션(variation)도 1991년에는 약 400 종으로 증가했다. 더구나 배리에이션의 절반이 전체 매상의 95%를 점유하고 있었다. 결국 나머지 반은 극히 소량밖에 생산할 수 없게 되었다. 이래서는 아무리 간판 방식을 채택한다 해도 양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비용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했다. ... 번영기에 모델을 변경하면 그만큼 불필요한 개발비가 들어 기업의 손익분기점을 밀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1980년대의 손익분기점은 평균 75~80% 정도였으나 1980년대 말에는 90%를 초과하기에 이르렀다. 풀..

기타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