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마즈다 루체 (영국 런던 배경)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를 배경으로 한 1988년 마즈다 루체 (Luce) 광고입니다. 일본에서는 루체라고 발음했는데 미국 TV에서는 '루스'라고 발음했네요. 이 차는 1992년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가 포텐샤라는 이름으로 들여왔습니다만 현대 그랜저(미쓰비시 데보네어)에게 완전 밀렸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아주 잘 팔렸던 혼다 레전드 1세대의 일본 판매 댓수가 마즈다 루체보다 작았다고 하네요. 기타 2024.12.29
1972년 마쓰다 RX-3 1972년 영국 TV에서 방송된 마쓰다 RX-3 소개입니다. 일본에서는 Savanna라는 이름으로 팔린 차이고 로터리 엔진을 씁니다. 기타 2024.12.22
1983년 Mazda RX-7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전반에 로터리 엔진에 몰빵하다가 1973년 오일 쇼크로 기름 많이 먹는 로터리 엔진 차들이 안팔리며 경영 위기를 겪은 마즈다를 살려준 차가 1978년에 나온 RX-7입니다. 일본어 위키피디아를 보면 "배기 가스 규제 대응으로 REAPS라 불리는 배기 가스를 재연소시키는 서멀리액터 방식을 채택해 기존 대비 40% 연비 향상을 달성했다."라고 하네요. 기타 2023.01.24
안팔려서 모델 체인지도 더뎌지는 일본 세단들 지금 일본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웹사이트를 보니 갈수록 세단들이 안팔려서 모델 체인지 주기가 길어지는 것이 보이네요. 특히 심한 것이 닛산입니다. Cima는 2012년, Fuga는 2009년에 나온 것을 아직도 만들고 있고, Skyline은 (Infiniti Q50) 2014년에 나와 2019년에 마이너 체인지한 채로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혼다는 곧 단종할 Legend 빼고 Accord가 (2017년에 나온 것) 주력이고, 마즈다는 Mazda 3과 Mazda 6 (2012년에 나온 것) 딱 둘 뿐이며, 미쓰비시는 1500만원대의 싼 차인 Mirage 하나 빼고 전멸입니다. 스바루는 SUV 전문으로 가는 것 같고. 토요타 닛산 혼다 마즈다 미쓰비시 스바루 기타 2021.09.22
80년대 말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고비용 구조 2004년에 나온 책 "세계 자동차 전쟁" 154-155쪽 내용입니다. " 버블기인 1986년부터 1991년까지 6년간 생산된 차종은 약 1.5배나 증가했다. 1981년에는 약 200 종류였던 배리에이션(variation)도 1991년에는 약 400 종으로 증가했다. 더구나 배리에이션의 절반이 전체 매상의 95%를 점유하고 있었다. 결국 나머지 반은 극히 소량밖에 생산할 수 없게 되었다. 이래서는 아무리 간판 방식을 채택한다 해도 양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비용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했다. ... 번영기에 모델을 변경하면 그만큼 불필요한 개발비가 들어 기업의 손익분기점을 밀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1980년대의 손익분기점은 평균 75~80% 정도였으나 1980년대 말에는 90%를 초과하기에 이르렀다. 풀.. 기타 2021.09.12
마즈다의 고급화 전략 중간 결과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 기사에서 일부 옮깁니다. https://business.nikkei.com/atcl/gen/19/00240/051900010/ マツダの汗と涙はいつ報われる? 今期はV字回復のように見えるがダマされてはいけない。利益率1.9%は低すぎる。トヨタの8.1%を望むのは贅沢だが、なんとか5%くらいまで上がらないものか。ここ数年のマツダの決算の問 business.nikkei.com 마즈다는 달러-엔의 환율변동에 대해서 거의 완전하게 뉴트럴. 그것은 즉 달러-엔 환율이 올라도 내려도 환이익도 차손도 발생하지 않는 구조가 완성되어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일찌기 토요타의 재무계의 간부가 「마즈다의 그 달러-엔 뉴트럴은 굉장하네요」라고 감탄하고 있었을 정도이다. 요컨대, 달러 매출에 대해 달러로 지불하는 금액을 능숙하게.. 기타 2021.05.20
전동화가 늦어져 고생하는 마즈다 2014년에는 The Economist가 하이브리드 대신 가솔린/디젤에 집중해서 돈 잘 번다고 칭찬했던 ( http://cafe.daum.net/NTDS/50q9/1914 ) 일본의 마즈다가 6년이 지난 이제는 전동화가 늦어져 고생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쌓여 있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은 시제작과 시험을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하는 Model-Based Development로 돈을 적게 쓰며 개발할 수 있었지만 전기차는 경험이 없어서 그게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마즈다는 설계 단계부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구사해 시작이나 실험을 최대한 줄이는 「모델 베이스 개발(MBD)」라고 부르는 수법으로 저연비 엔진 기술의 「스카이 액티브」등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전동화 기술에 대해서는 「과거의 축적이 없고, 개발은 보통 수.. 기타 2020.11.15
일본에서 관용차로 인기 있는 차들 아사히 신문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관용차로 인기 있는 차들은 다음과 같네요. 1위 19대 토요타 알파드 toyota.jp/alphard/ 2위 7대 토요타 벨파이어 toyota.jp/vellfire/ 3위 4대 토요타 센튜리 toyota.jp/century/ 3위 4대 렉서스 LS lexus.jp/models/ls/ 5위 3대 토요타 에스티마 toyota.jp/carlineup/archive/estima/ 6위 2대 혼다 레전드 www.honda.co.jp/LEGEND/ 6대 2대 토요타 크라운 toyota.jp/crown/ 6위 2대 마즈다 CX8 www.mazda.co.jp/cars/cx-8/?car_id=cx-8 닛산 시마와 미쓰비시 프라우디아도 순위는 낮지만 있긴 합니다. www.asahi.co.. 기타 2020.10.30
1970년 마즈다 루체 (마즈다 1800) 마즈다 루체는 토요타 크라운, 닛산 세드릭보다는 한 단계 아래의 토요타 코로나(!!!) 마크 II, 닛산 로렐 등과 경쟁한 차인데, 1970년 처음 미국 시장에 내다 팔면서 토요타 크라운, 닛산 세드릭과는 달리 광고에서 달리기 성능을 강조하네요. 기타 2020.03.17
1970년대의 자율(?)주행 교통 시스템 CVS Computer-controlled Vehicle System (CVS) 는 51년 전인 1968년부터 일본에서 연구하기 시작해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 때 컨셉트가 전시되고 1970년대 중반까지 연구된 일종의 자율(?)주행 도시 교통 시스템입니다. 일단 운전자가 없지만 조종을 CVS 차량에 탑재된 컴퓨터가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 기타 2019.11.10
1988년 -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사브에 도전하는 마즈다 루체 우리나라에서 기아자동차가 포텐샤란 이름으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만들어 팔았던 일본 마즈다 루체의 1988년 오스트렐리아 신문 광고를 보면 경쟁차로 메르세데스 벤츠 190E (지금의 C 클래스), BMW 5 시리즈, 볼보 760, 사브 9000을 꼽았네요. 기타 2018.08.19
1976년 마즈다 로드페이서 1976년 오스트렐리아 기자가 일본에 가서 홀든 차체에 마즈다의 로터리 엔진을 붙인 로드페이서를 봤을 때 하필이면 그 차에 일본의 조직폭력배들이 타고 있었다네요. 오스트렐리아의 패밀리 카가 일본에 가서 조폭 차가 되었다고 ㅎㅎㅎ 기타 2018.08.04
1974년 마즈다 RX4 (루체) 1974년 마즈다 루체의 로터리 엔진 버전인 RX4의 미국 광고는 GM의 쉐보레 몬테 칼로와 RX4의 내부 공간을 비교하네요. RX4는 2-도어와 4-도어 둘 다 나왔는데 미국 광고의 2-도어 RX4는 역시 2-도어인 몬테 칼로를 경쟁차로 의식한 모양입니다. 1974년의 루체는 2세대인데, 이 때는 일본 국내에서 .. 기타 2018.04.14
1975년 혼다와 GM 광고의 연비 1975년 4월 21일 한 신문에 혼다, 마즈다, GM의 광고가 동시에 실렸는데, 내용을 비교해 보면 혼다 시빅은 갤런당 42마일을 강조하고, GM의 동급(?) 경쟁차인 쉐보레 베가는 겨우 갤런당 29마일로 나오네요. 로터리 엔진을 써서 연비가 좋지 않은 마즈다 RX2는 연비 얘기가 아예 없고 대신 1,000 달.. 기타 2017.10.11
1981년 일본 6기통 승용차 리뷰 1981년 오스트렐리아에 수출되고 있던 일본의 6기통 승용차들은 홀든과 포드의 6기통 차들보다는 작아서 4기통 차로 내려가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홀든과 포드의 커다란 6기통 차를 몰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에게 주로 팔렸다고 하네요. 핸들링에 대한 평가는 마즈다가 가장 낫습니다. 닛산 .. 카테고리 없음 2017.03.21
1970년 마즈다 루체 마즈다 루체 1세대는 1966-1973년에 생산된 1,500~1,800 cc 4기통 승용차이고 1970년 영국에 처음 수출될 때 영국 신문은 이 차가 conventional하고 old-fashioned하지만 만들기는 잘 만들었다고 (well-screwed together) 하고 다만 페인트는 당시 유럽 메이커들은 다 극복한 오렌지 껍질처럼 되는 문제가 있다고.. 기타 2016.10.29
마즈다와 미쓰비시의 마지막 준대형고급차 마즈다와 미쓰비시의 마지막 대형고급차는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단종되었는데, 그보다 약간 작은 준대형고급차인 마즈다 밀레니아와 미쓰비시 디아만테는 2003년, 2005년까지 판매되었습니다. 앞바퀴 굴림 밀레니아는 원래 마즈다의 고급차 브랜드 Amati의 차로 만들어 주로 미국에서 팔려.. 기타 2016.08.27
마즈다와 미쓰비시의 마지막 대형고급차 일본에서 1위 토요타, 2위 닛산에 이은 3위 자리를 혼다와 함께 다퉜던 마즈다와 미쓰비시는 1960년대부터 당시 일본에서는 대형고급차로 인식되었던 2,000 cc급 루체(수출명 929)와 데보네어를 만들어 70, 80, 90년대까지 모델 체인지를 하며 명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1991년 일본 경제의 자.. 기타 2016.08.27
마즈다 RX-4와 RX-5 마즈다 RX-4는 1986-1991년 생산된 5세대 마즈다 루체의 한국 버전인 1992년 기아 포텐샤의 증조 할아버지가 되는 1972-1978년 2세대 마즈다 루체의 로터리 엔진 버전이고, 마즈다 RX-5는 로터리 엔진을 쓴 쿠페인 2세대 마즈다 코스모의 수출용 이름입니다. 둘 다 1970년대의 일본차답게 스타일링에.. 기타 2016.04.27
마즈다 루체 레가토 마즈다 루체 레가토(Luce Legato)는 1977년에 나온 마즈다 루체의 3세대로,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가 1992년부터 포텐샤라는 이름으로 면허생산한 루체 5세대의 할아버지가 되는 차입니다. 수출할 때 쓴 이름은 마즈다 929L. 당시 오스트렐리아 신문 기사를 보면 미국 GM의 Chevrolet 스타일을 따라 .. 기타 2016.04.21
[스크랩] 엔고로 죽을 뻔한 마즈다, 엔저로 최대 실적 마즈다는 혼다와 함께 수출 비중이 매우 높은 메이커인데, 혼다가 용감하게 처음으로 북미에 공장을 지을 때 소심한 마즈다는 국내생산에 치중했고, 이는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의 가치가 올라가자 마즈다가 수출로 벌어들이는 이익을 다 없애버리는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혼다가 .. 기타 2014.11.18
잘못된 예측의 사례 - 일본이 고급차 만들려면 5~10년 더 걸린다 (1985년) 1985년 3월 2일 The Economist의 자동차산업 특집은 일본이 대형고급차를 만들 기술을 얻으려면 앞으로 5~10년 더 걸릴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토요타는 8기통 후륜구동 대형차 렉서스 LS400을 4년 후 1989년에 내놓지요. 혼다의 어큐라 레전드는 이 기사와 같은 1985년에 나왔지만 6기통 전륜구.. 기타 2014.08.27
[스크랩] 60년대 일본과 90년대 인도네시아 - 소형 트럭이 승용차 노릇 일본의 모터라이제이션 시기인 1966년에 트럭 생산이 (140만대) 승용차보다 (90만대) 많고, 이 트럭에는 승용차 노릇을 하는 소형 트럭이 많이 있었네요. 이것은 소형 승합차(?)인 토요타 Kijang이 베스트셀러였던 1980~1990년대의 인도네시아와 비슷합니다. 80년대초 우리나라의 기아 봉고도 (사.. 기타 2014.08.21
[스크랩] 마즈다와 미쓰비시의 "me too" 고급차들 1986년에 혼다가 어큐라 레전드로 가장 먼저 미국의 고급차 시장에 진출하고 1989년에 토요타가 렉서스 LS400으로 따라 들어갈 때 마즈다와 미쓰비시도 흉내를 내긴 했습니다. 마즈다는 1988년에 일본 국내용 Luce를 929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팔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기아가 포텐샤란 이.. 기타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