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4

1928년 - 독일은 인플레이션에서 회복해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다

1928년 미국 신문 기사인데 독일이 1920년대 초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피해로부터 급속히 회복해 national wealth가 이제 1차대전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했고, 자동차 수요가 급성장할 것이라고 봤네요. 이 때 독일은 인구가 6,300만 명인데 자동차는 겨우 120만대만 있었습니다. 미국은 2,300만대. 그런데 7년 전 1921년에는 독일의 자동차 댓수는 겨우 12만대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7년만에 10배로 늘긴 했습니다. 1920년대에 독일의 모터라이제이션 수준이 미국과 비교해서 이렇게 낮은 이유는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호르히, 오펠같은 회사들이 부자들을 위한 비싼 차나 만들고 미국의 모터라이제이션을 이끈 포드 모델 T같은 일반 대중을 위한 싼 차를 대량생산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아래 ..

기타 2022.06.04

[스크랩] 안락성/편의성에 주행성능을 더하는 변화를 일으킨 첫 대형고급차?

1950-1960년대의 지느러미 달린 캐딜랙같은 옛날 대형고급차들은 안락성과 편의성에 촛점을 맞췄는데 여기에 제로백 6.2초의 가속력을 더해 주행성능도 강조하는 변화를 일으킨 첫 대형고급차로는 1968년의 메르세데스 벤츠 300SEL 6.3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대응하기 위..

기타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