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토요타 크라운과 로버 3500의 가격 차이 1970년 미국에서 팔리던 일본 토요타 크라운과 영국 로버 3500의 가격 차이는 $2,844와 $5,398로 로버 3500이 크라운보다 1.9배 비쌉니다. 토요타가 구색 맞추기를 위해 미국에서 팔던 크라운은 전혀 고급차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죠. 기타 2017.05.21
1969년 BLMC 라인업 1968년 합병 되고 1년 지난 1969년의 광고를 보면 무려 27종의 다른 차들을 만든다고 써놨네요. 규모의 경제가 전혀 없는 상황... 모리스 마이너와 옥스포드같은 옛날 차들도 버젓이 광고에 실려 있습니다. 기타 2017.05.21
1967년 험버 셉터 Humber Sceptre는 1960년대 중반까지 독립을 유지하다가 미국 크라이슬러의 자회사가 된 Rootes의 고급차였고, 1967년 Hillman Hunter가 나올 때 플랫폼 공유를 통해 Hunter의 고급 버전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보면 타겟 소비자는 비교적 젊은 층이었고, 브리티쉬 레일랜드의 로버, 트라이엄프.. 기타 2017.05.14
2000년 Daimler 소개 영국 Daimler는 (독일 Daimler Benz와 헷갈리지 마세요) 독자적인 고급차였다가 1960년대부터 Jaguar의 고급 버전처럼 되었는데, 2000년 Jaguar 웹사이트를 보면 사실상 Jaguar의 8기통 버전입니다. Daimler의 가장 유명한 모델은 1968년에 나온 DS420인데 1992년까지 생산되었고 영국에서 장례식, 결혼식에 .. 기타 2017.04.17
1984-85년 로버 213/216 1984년의 로버 213은 일본 혼다 발라드를 그대로 들여다 만든 차이고, 로버 이름을 단 첫 소형차입니다. 1960-1970년대에는 중대형만 만들어서 나름 고급 이미지였던 로버의 이미지가 '물타기'되기 시작한 계기이지요. 혼다 발라드는 사실 1981년부터 트라이엄프 어클레임이란 이름으로 BL이 만.. 기타 2016.11.11
1973년 Vauxhall Ventora 1973년의 복스홀 벤토라는 중형 빅터의 차체에 대형 바이카운트의 3,300 cc 6기통 엔진을 얹은 좀 작아진 flagship입니다. GM의 영국 자회사 복스홀이 독일 오펠과 다른 "고유 모델"이 있던 시절인 1966-1972년에 만든 고급차 바이카운트를 단종하면서 대신 나온 것인데, 더 쟁쟁한 고급차 브랜드들.. 카테고리 없음 2016.11.06
1983년 오스틴 마에스트로 1983년에 나온 오스틴 마에스트로는 10년 전 1973년에 나와 브리티쉬 레일랜드를 말아먹은 알레그로를 드디어 치워버린(?) 소형차이고 당시 우리나라의 현대 포니 2에 해당하는 차입니다. 1962년 오스틴 1100부터 이어지는 앞바퀴 굴림이고, 엔진을 일본 미쓰비시에 의존해서 작고 약한 1,200 cc.. 기타 2016.11.05
1990년 로버 200 1970년대 BLMC의 차들은 대부분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알레그로) 디자인은 좋아도 품질이 엉망이었는데 (로버 SD1), 1979년 BL이 일본의 앞바퀴 굴림 전문 메이커 혼다와 제휴한 이후 나온 차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는 하여간 없었습니다. 품질 문제는 여전히 있었지만. 그러다가 1989년에 .. 카테고리 없음 2016.10.30
1977년 만우절 오스틴 알레그로 광고 1977년 4월 1일 만우절의 브리티쉬 레일랜드 광고에 "스타일을 원한다면 오스틴 알레그로"를 사라는 문구가 있네요. ㅎㅎ 그런데 1968년 회사가 합쳐지고 9년이 지났는데도 오스틴, 모리스, MG같은 구 BMC 차들만 광고에 나오고 로버, 트라이엄프는 언급조차 없습니다. "럭셔리를 원하면 프린.. 기타 2016.10.26
1969년 오스틴 모리스 1300 GT 1969년 BLMC가 내놓은 오스틴/모리스 1300 GT는 1962년부터 팔기 시작한 베스트셀러 오스틴/모리스 1100/1300의 "그랜드 투어링" 버전인데 1976년에 나와 "핫 해치"의 원조가 된 폴크스바겐 골프 GTI와는 개념적으로 비슷한 차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치백은 아니지만 소형 패밀리카의 스포.. 기타 2016.10.22
힐만 어벤저/플리머스 크리켓 힐만 어벤저는 1970년 영국의 Rootes가 내놓은 준중형차이고 BLMC의 오스틴/모리스 1300, 포드 에스코트, 복스홀 Viva와 경쟁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코카콜라병 스타일에 뒷바퀴굴림인데, 영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designed for world markets) 하고, Rootes를 인수한 미국 크.. 기타 2016.10.19
BLMC의 오스틴 3-리터와 로버 2000 오스틴 3-리터는 1959년 미니로 시작된 디자인 컨셉이 1962년 오스틴 1100, 1964년 오스틴 1800을 거치며 계속 커져 1968년에 나온 3,000 cc 대형차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미니, 1100, 1800은 모두 앞바퀴 굴림이지만 3-리터는 뒷바퀴 굴림이란 차이가 있지요. 1970년 광고에 나오듯이 회사 간부들을 위한.. 기타 2016.08.20
BLMC의 오스틴 1300과 일본차 1968년 BMH와 Leyland가 합병되어 탄생한 BLMC는 1962년에 나온 앞바퀴 굴림 베스트셀러 오스틴 1100의 1,000 cc 엔진을 1,300 cc로 키운 오스틴 1300을 오스틴 아메리카란 이름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았고, 이 차는 더 크지만 싸게 판 토요타 코로나, 닛산 블루버드 (닷산 510) 등과 경쟁했는데 1,900 cc.. 기타 2016.08.16
BMC의 오스틴 1100 BMC가 앞바퀴 굴림 소형차로 앞서 갈 때의 대표적 모델인 오스틴 1100의 1964년 캐나다 광고입니다. 앞바퀴 굴림 이야기가 나오고, 내부 공간 넓고 가격이 싸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사실 BMC는 cost control을 제대로 못해서 차를 많이 팔아도 남는 것이 없어 결국은 1968년에 로버와 트라이엄프를 .. 기타 2016.08.07
영국 신문이 평가한 닛산 로렐 (1986년) 일본의 대형고급차들이 미국시장에는 안착했지만 유럽에서는 아직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30년 전 1986년 영국 신문의 뒷바퀴굴림 닛산 로렐 리뷰를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네요. 다만 조용하고 value for money가 좋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당시 일본차의 각진 스타일링.. 기타 2016.07.20
1985년 오스틴 로버 라인업 Maxi, Marina, Allegro, Princess가 이제 모두 사라지고 Montego, Maestro, Metro와 Mini로 이루어진 오스틴 로버 (이제 모리스 아님) 라인업 기타 2016.05.10
1981년 오스틴 모리스 라인업 1,800-2,200 cc Princess: 1975-1981 1,300-2,000 cc Ital: 1980-1984 1,500-1,800 cc Maxi: 1969-1981 1,000-1,700 cc Allegro: 1973-1982 카테고리 없음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