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아이아코카, 1924-2019 초등 6학년 때 자서전의 일부를 읽은 기억이 나는 리 아이아코카가 어제 94세로 별세했습니다. 한 시대가 지나가네요. RIP. Chrysler Corp. Chairman Lee Iacocca sits on the fender of K Car Number One, a Plymouth Reliant, in 1980. (Dale Atkins/AP) 1964년 포드 머스탱 1968년 링컨 마크 III 1980년 크라이슬러 임피리얼 1983년 .. 기타 2019.07.04
1985년 유고 GV 유고 GV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싼 자동차로 팔린 소형차였는데, 1980년대에 경제가 슬슬 맛이 가고 있던 유고슬라비아는 1985년부터 이 차를 3,990 달러에 연간 49만대 미국에 수출해서 (유고슬라비아 전체 수출의 7%) 경제를 살리고 서방측과 좀 더 밀접하게 경제적으로 통합되.. 기타 2019.04.02
1979년 Dodge St. Regis Dodge St. Regis는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딱 1세대만 있었던 차인데 Dodge 브랜드 중에서 가장 크고 비싼 차였고 크라이슬러 뉴요커/뉴포트, 플리머스 그랜 퓨리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였습니다. 6명이 타도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GM의 폰티액 카탈리나와 같은 가격대지만 가성.. 기타 2019.03.07
1984년 Buick Electra GM의 뷰익 엘렉트라는 1959년부터 1990년까지 6세대에 걸쳐 생산된 풀-사이즈 고급차입니다. 아래는 마지막 6세대가 나온 1984년의 광고인데 뷰익 엘렉트라의 프로토타입을 독일에서 시험할 때 독일 사람들이 몰려 와 구경했다는 내용입니다. 뷰익 엘렉트라의 가장 비싼 트림인 파크 애비뉴.. 기타 2018.11.29
1985년 로버 200 1985년 로버 200 광고인데 213부터 216 Vitesse까지 7개의 다양한 모델이 있었고, 216 Vitesse는 제로백이 9.2초였다고 하네요. 하나의 차체에 다양한 엔진들을 제공하는 것은 선진국 시장의 특징이고, 같은 1980년대에 우리나라의 현대는 포니 2와 스텔라에 똑같은 미쓰비시 새턴 1,400 cc 엔진을 썼습.. 기타 2018.10.26
1979년 GM Chevrolet Citation 1979년 GM의 X-car의 첫 타자로 나와 처음에는 잘 팔렸지만 품질 문제 때문에 급격히 추락한 Chevrolet Citation의 광고입니다. GM은 2,800 cc의 큰 엔진을 쓰는 이 차를 일본에서도 팔았는데 판매량은 처참했습니다. 기타 2018.10.18
1985년 Vauxhall Astra (Open Kadett, 대우 르망) 1984년에 독일 Opel Kadett로 나와 1986년부터는 우리나라의 대우자동차가 르망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영국 Vauxhall Astra의 1985년 리뷰입니다. 1,300 cc 모델은 75 마력을 내고 멈춰있다가 시속 60 마일로 가속하는데 13초였다고 하네요. 핸들링은 좋다고 하지만 뒷좌석은 많이 좁았다고 합니다. 기타 2018.09.27
1979년 Vauxhall Royale (Opel Senator) 1980년대 전반 우리나라의 고급차 시장을 꽉 잡았던 대우 로얄 살롱의 '로얄'이 온 영국 Vauxhall Royale의 리뷰입니다. 멈춰 있다가 시속 60 마일까지 11초에 가속하는데 이렇게 막 달리면 연비는 1 갤런에 20 마일 이하였다고 하네요. Vauxhall Royale/Opel Senator는 6기통 2,800 cc 엔진을 썼는데 그릴은 .. 기타 2018.09.26
1983년 Lancia Delta 1979, 1980년 소개 기사에 이어서 1983년의 Lancia Delta 광고입니다. 가속력, 핸들링을 강조하고 The Driver's Car라고 하네요. 그런데 Lancia도 1983년 2월 28일에 마감하는 실적을 올리기 위해 0% 무이자 할부를 하네요. ㅎㅎㅎ 기타 2018.09.16
1980년 Lancia Delta 1980년대에 랠리를 휩쓴 Lancia Delta에 대한 1979년과 1980년 기사를 보니 영국이 이탈리아 본국 다음으로 Lancia가 많이 팔리는 시장이었고, 경쟁자는 VW 골프, 혼다 어코드, 알파 수드, 푸조 305, 시트로엥 GS, 오펠 카데트였다고 하네요. 기타 2018.09.15
1987년 대만 Yue Loong Feeling 1950년대부터 거의 30년간 일본 닛산의 차를 면허생산하다가 1986년 처음으로 고유 모델을 만든 대만의 Yue Loong(裕隆汽車)의 Feeling에 대한 1987년 말레이시아 신문 기사입니다. 공기 저항을 많이 낮췄다고 칭찬하는데 역시나 부품들을 일본 닛산으로부터 공급 받는다고 했네요. 그리고 니시무.. 기타 2018.09.07
1988년 -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사브에 도전하는 마즈다 루체 우리나라에서 기아자동차가 포텐샤란 이름으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만들어 팔았던 일본 마즈다 루체의 1988년 오스트렐리아 신문 광고를 보면 경쟁차로 메르세데스 벤츠 190E (지금의 C 클래스), BMW 5 시리즈, 볼보 760, 사브 9000을 꼽았네요. 기타 2018.08.19
1988년 - 토요타 크라운과 닛산 세드릭은 '현대적인' 박물관 유물이다 일본의 토요타와 닛산이 렉서스와 인피니티로 고급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1년 전인 1988년 오스트렐리아 신문은 토요타 크라운과 닛산 세드릭이 '현대적인' 박물관 유물이고, 세부적인 측면에서 유럽차들이 일본차보다 항상 더 나을 것이라고 느끼게 한다고 썼네요. 크라운과 세.. 기타 2018.08.12
1984년 르노 25 르노 25는 1984년에 프랑스의 르노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꽉 잡고 있는 고급차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내놓은 차인데, 승산이 별로 없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와의 정면 대결은 피하기 위해 해치백으로 만들어 뭔가 다른 것을 찾는 고객을 노렸습니다. 1988년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수입되.. 카테고리 없음 2018.08.06
1983년 볼보 760 1982년에 나온 볼보 760은 볼보가 본격적으로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만든 차인데 1983년의 광고를 보면 미국에서 캐딜랙과 링컨 고객들을 노리고 있네요. 기타 2018.06.17
1980년 Lancia 지금은 거의 사리진 브랜드인 Lancia의 1980년 오스트렐리아 신문 광고를 보면 "Pure Italian"이라고 이탈리아에서 만든 것을 강조하네요. 이탈리아에서 만든 자동차의 이미지가 좋았으니 저런 광고 문구를 썼겠죠. 기타 2018.05.12
1989년 알파 로메오 164 1960-1970년대의 광고에서는 다른 브랜드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던 비싼 이미지의 알파 로메오가 1989년 11월 17일의 영국 신문 광고에서는 결국 BMW, 아우디, 재규어 등과 비교를 하게 되네요. 당시 영국의 한 잡지가 20,000 파운드 있다면 어떤 차를 사겠냐고 전문직 30대들에게 물으니.. 기타 2018.04.08
1987년 크라이슬러 르배런 쿠페 https://blog.naver.com/car0203/221212799725 에 아주 자세히 소개된 1987년 크라이슬러 르배런 쿠페의 1987년 8월 광고입니다. 개인적으로 80년대의 크라이슬러 차들 중에서 가장 잘 빠졌다고 생각하는 차이죠. 기타 2018.03.01
1988년 닛산 시마 1988년은 일본의 버블 경제의 거품이 꺼지기 2년 전으로 부동산 가격이 계속 치솟아 오르고, 세계 제일의 부자 나라가 된 일본인들이 사치에 빠져 있던 해입니다. 이 때 나온 닛산 세드릭 시마는 "시마현상"이라는 단어까지 만들며 크게 히트했고, 신흥 부자를 의미하는 새로운 유행어가 되.. 기타 2017.12.16
1990년 피아트 크로마 1988년 자동차 수입이 자유화되었을 때 우리나라에 들어온 피아트 크로마의 1990년 10월 30일 광고입니다. 그 때도 지금처럼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에 밀려 우리나라에서는 잘 팔리지 않았죠. 크로마는 이탈리아 피아트가 스웨덴 사브와 같이 공동개발한 플랫폼에서 나온 차이고, 1984년의 .. 카테고리 없음 2017.11.08
1982년 오스틴 앰배서더 오스틴 앰배서더는 1975년의 오스틴/모리스 18-22/프린세스를 고쳐서 새로 내놓은 차인데 2,000 cc급 차 중에서 가장 넓고 안락하다는 평을 받았네요. 가속성능은 제로백이 12초였고, 이 정도 크기의 차에 12초는 당연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런데 브리티쉬 레일랜드 차의 품질이 안좋았던 .. 카테고리 없음 2017.11.03
1987년 이스즈 I-Mark와 Impulse 1987년은 이스즈가 앞바퀴굴림 제미니로 나름 성공을 거두던 시기인데 이 때 제미니를 I-Mark란 이름으로, 그리고 뒷바퀴굴림 스포츠 쿠페 Piazza는 Impulse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라인업의 숫자만 보면 엑셀 하나만 팔던 현대자동차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네요. 제미니/I-Mark는 .. 기타 2017.07.09
미국 고급차의 시장점유율이 확 떨어진 시기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 GM, 포드의 고급차들이 미국 고급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가 1980년대 후반에 혼다의 어큐라, 토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가 새로 들어오며 시장점유율이 확 떨어졌네요. 아우디는 미국에서 힘을 쓰지 못해서 아우디의 시장점유율이 인피니.. 기타 2017.05.13
1979년 크라이슬러 뉴요커 핍스 애비뉴 크라이슬러 뉴요커 핍스 애비뉴는 1975년을 마지막으로 임피리얼이 사라지면서 크라이슬러의 가장 비싼 차가 되었는데 1974-1978년에는 임피리얼과 플랫폼을 공유해서 사실상 같은 차였습니다. 그 다음 1979년에 나온 뉴요커 핍스 애비뉴는 약간 작아졌고 여전히 헤드라이트 가리개가 있었.. 기타 2017.05.03
1985년 크라이슬러 LeBaron GTS 1985년에 나온 크라이슬러 LeBaron GTS는 1975년까지 크라이슬러의 고급차 브랜드였던 임피리얼에서 쓰였던 차 이름인 LeBaron을 새로운 앞바퀴굴림 해치백(?)/패스트백(?)에 붙인 차인데, 독일 고급차 3총사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로부터 yuppie 고객을 빼앗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앞바퀴굴.. 기타 2017.04.17
1981년 닛산 세드릭 1979-1983년 생산된 5세대 닛산 세드릭은 닷산/닛산 280C란 이름으로 수출되었고,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터보차저를 단 차로 유명한데, 오스트렐리아 신문은 닛산 세드릭이 안락함에 중점을 둔 '달리는 응접실'이지 운전의 재미를 느끼는 스포츠 세단은 전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No soul"이.. 기타 2017.03.26
1981년 홀든 라인업 1981년 홀든의 라인업을 보면 고급 대형차는 Statesman Caprice (8기통 엔진)이고 그 다음 가장 많이 팔리는 주력 제품 중형차는 독일 오펠 Senator/Rekord에서 파생된 Commodore (6기통 엔진), 그다음 소형차는 독일 오펠의 Kadett에 일본 이스즈가 엔진을 얹은 제미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4기통 엔진)입.. 기타 2017.03.23
1981년 일본 6기통 승용차 리뷰 1981년 오스트렐리아에 수출되고 있던 일본의 6기통 승용차들은 홀든과 포드의 6기통 차들보다는 작아서 4기통 차로 내려가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홀든과 포드의 커다란 6기통 차를 몰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에게 주로 팔렸다고 하네요. 핸들링에 대한 평가는 마즈다가 가장 낫습니다. 닛산 .. 카테고리 없음 2017.03.21
1981년 포드 LTD 80년대 오스트렐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 고급차로는 포드 LTD와 스테이츠맨 커프레스가 있었고, 이들은 포드 팰컨과 홀든 킹스우드를 기반으로 고급스럽게 만든 차였는데 1977년식을 기준으로 볼 때 메르세데스 벤츠에 비해서 절반 가격이고 중고차의 가격 하락 폭도 매우 컸습니다. $.. 기타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