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1991년 대우 로얄 살롱/수퍼 살롱 변천 현대의 그랜저가 나오기 전 1980년대 중반까지 부의 상징이었던 대우 로얄 살롱 시리즈의 변화 1979년 새한 레코드 로얄과 제미니 (독일 오펠 레코드와 카데트) 1984년 한창 잘 나가던 로얄 살롱과 프린스 (XQ는 현대 스텔라에게 밀림) 1986년 로얄 살롱 슈퍼 (아주 잠깐 잘 팔리고 그랜저에게 .. 기타 2014.11.07
1986년 BMW 7시리즈 개발비 7억 파운드 1986년 광고에 나온 신형 BMW 7시리즈의 개발비는 7억 파운드, 요즘 우리 돈으로 가치로 2.6~3.6조원으로 나오는데, 1987년 GM의 독일/영국 자회사 오펠/복스홀이 내놓은 대형차 세니터도 개발비 7억 파운드가 들었다고 선전했다. 똑같이 7억 파운드를 쓴 셈인데, 그 돈 써서 과연 얼마나 벌었냐 .. 기타 2014.10.28
2001년 그랜저 XG에 대한 미국 소비자 평가 그랜저 XG는 현대가 2000~2001년부터 미국에서 팔기 시작했는데 품질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연비가 선전과 다르다는 얘기는 이 때에도 있었네요. 연비 괜찮다는 얘기도 물론 있고. 실제로 그랜저 XG를 산 사람이 사기 전에 비교 평가한 차는 포드의 링컨 LS였고, 이 사람의 아버지가 모는 캐딜.. 기타 2014.10.27
[스크랩] 현대 YF, LF소나타, 제네시스 1, 2세대 개발비 현대 공식 웹사이트에 나온 YF, LF소나타, 제네시스 2세대 개발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bluemembers.hyundai.com/oc/action.do?fw_appName=OC_HSUP&fw_serviceName=PwiFacade.selectPwiView&rgstSeq=7537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2005년 프로젝트명 ‘YF’로 개발에 착수, 4년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을 .. 기타 2014.10.15
새로 들어오는 메이커는 역시 value for money 추구 1969년 1월 Popular Mechanics는 BMW, Saab, Fiat, Ford, Nissan의 차들을 비교했는데 "가난한 자의 BMW"라는 별명이 있었던 1967-1972년식 닛산 블루버드가 $3,008의 BMW 2002보다 성능은 못하지만 거의 $1,000 싸서 가격대성능은 최고로 평가 받음. 기타 2014.10.10
[스크랩] 옛날에는 일본도 싸면서 큰 차로 어필 (기름 많이 먹는) 1967년 미국 잡지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의 소형차 6개를 테스트했는데 일본의 토요타 코로나, 닛산 블루버드는 유럽차들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엔진 배기량과 마력이 컸네요. 그래서 가속력은 더 좋게 나왔지만 연비는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1960년대 영국 BMC가 선구자였던 전륜구.. 기타 2014.09.25
[스크랩] 개발비 깎기 - 11억 달러가 4억 달러로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GM, 포드, 크라이슬러, BMW에서 일했던 Bob Lutz가 쓴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 1970년대에 유럽 포드가 소형차 피에스타 2를 개발할 때 첫 개발비 예측은 11억 달러였습니다. 그러나 재무책임자가 4억 달러를 넘을 수 없다고 못을 박았고, 3번 다시 계산하며 개발비는 8억 달.. 기타 2014.08.29
잘못된 예측의 사례 - 일본이 고급차 만들려면 5~10년 더 걸린다 (1985년) 1985년 3월 2일 The Economist의 자동차산업 특집은 일본이 대형고급차를 만들 기술을 얻으려면 앞으로 5~10년 더 걸릴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토요타는 8기통 후륜구동 대형차 렉서스 LS400을 4년 후 1989년에 내놓지요. 혼다의 어큐라 레전드는 이 기사와 같은 1985년에 나왔지만 6기통 전륜구.. 기타 2014.08.27
[스크랩] 60년대 일본과 90년대 인도네시아 - 소형 트럭이 승용차 노릇 일본의 모터라이제이션 시기인 1966년에 트럭 생산이 (140만대) 승용차보다 (90만대) 많고, 이 트럭에는 승용차 노릇을 하는 소형 트럭이 많이 있었네요. 이것은 소형 승합차(?)인 토요타 Kijang이 베스트셀러였던 1980~1990년대의 인도네시아와 비슷합니다. 80년대초 우리나라의 기아 봉고도 (사.. 기타 2014.08.21
[스크랩] 냉전은 냉전이고 장사는 장사 - 소련으로 간 서방 자동차 메이커들 냉전이 한창이던 1967년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당시 대중소비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고 여겨지던 소련과 동구권에 공장을 세우려고 여러 제안을 했네요. 지금의 현대/기아보다 위상이 한창 떨어지는 47년 전의 토요타는 우리나라의 신진자동차(대우자동차, G.. 기타 2014.08.13
[스크랩] 그 때는 그랬지 - 한국 자동차 시장이 중국보다 컸던 1994년 20년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지만... 아래는 1994년 10월 15일 The Economist 기사의 일부입니다. 소나타 II가 나온 1993년 우리나라의 자동차 내수 시장 크기와 생산량 모두 중국보다 크네요. 다만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댓수는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보다 작고. 우리나라의 신차 내수.. 기타 2014.08.11
[스크랩] 일본차의 매력은? - 1970년 The Economist 일본의 모터라이제이션이 한창 진행되고 수출도 많이 늘던 1970년 The Economist가 일본차를 평하길 일본차의 스타일은 별로지만 세일즈맨쉽은 아무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고, 납기 잘 지키고 가격도 싸면서 딜러에게 더 높은 마진을 준다고 평했네요. 1969년 The Economist의 토요타 크라운과 코로.. 카테고리 없음 2014.08.05
[스크랩]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과 헤즈볼라의 탄생 배경 지난 7월 12일 남부 레바논의 시아파 회교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북부 이스라엘 침투 공격으로 시작된 34일간의 전쟁은 양쪽에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내고 유엔의 정전결의안에 따라 8월 14일 멈추었다. 이번 전쟁의 원인과 진행,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헤즈볼라가 어떻게 해서 생겨난 조.. 기타 2014.07.31
[스크랩] IHS와 Continental의 파워트레인별 자동차 수요예측 올해 7월 4일 런던에서 열린 바클레이즈 파워트레인 심포지엄에서 Continental이 발표한 것입니다. 2025년에 전기와 하이브리드의 시장점유율이 21%가 될 것이라고 봤네요. 2014_07_04_barclays_de.pdf 기타 2014.07.29
[스크랩] 몰아 본 미국차 중 하나 - Plymouth Reliant 1993-1995년 카투사로 복무하며 험비, CUCV 등의 군용차 외에도 미국 승용차도 몰아봤는데, 그 중 제일 작은 "컴팩트 카"가 크라이슬러의 Plymouth Reliant였습니다. Plymouth Reliant는 망할 뻔했던 크라이슬러를 살려준 전륜구동 소형차 K-car의 하나로 아이아코카 자서전에도 자세히 나오는데, 미국에.. 기타 2014.07.21
[스크랩] 남들은 둥글둥글하게 갈 때 나는 각진 스타일로 - 크라이슬러 크라이슬러의 Dodge Dynasty / Chrysler New Yorker는 1980년대 크라이슬러를 살린 전륜구동 소형차 K-car를 늘린 1987-1993년의 중형차인데, 같은 시기에 포드가 Ford Taurus / Mercury Sable로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옮겨 갈 때 여전히 1960~1970년대 스타일의 각진 모양을 고집했습니다. 아이아코카가 각진 모.. 기타 2014.07.02
[스크랩] 명품의 나라 프랑스에 고급차 메이커가 없는 이유 1962년 책 "The Sports Car"의 189쪽에서 옮깁니다. One by one the famous names have dropped out of production, largely due to the odd system whereby motorists' income-tax is assessed partly on the original cost of their cars. Hotchkiss, Delage and Delahaye have disappeared... 2차대전 후의 세제에서는 소유한 자동차의 취득 가격도 따지고 소득세.. 기타 2014.07.02
[스크랩] 40년 전 일본에서 2000cc 넘는 차 절반 이상은 수입차 1974년 11월 2일 The Economist 기사인데 일본에서도 2,000cc 넘는 차들의 절반 이상은 수입차였다고 하네요. 1973년 유럽차 수입댓수 총 24,000대 중에서 독일차가 21,100대였으니 대부분 2,000cc 넘는 메르세데스 벤츠였을 것 같네요. 좁은 일본의 도로에 엄청나게 큰 캐딜랙은 별로 수입되지 않았을 .. 기타 2014.06.27
[스크랩] 안락성/편의성에 주행성능을 더하는 변화를 일으킨 첫 대형고급차? 1950-1960년대의 지느러미 달린 캐딜랙같은 옛날 대형고급차들은 안락성과 편의성에 촛점을 맞췄는데 여기에 제로백 6.2초의 가속력을 더해 주행성능도 강조하는 변화를 일으킨 첫 대형고급차로는 1968년의 메르세데스 벤츠 300SEL 6.3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대응하기 위.. 기타 2014.05.12
1987년 그랜저 - 전륜구동 강조 전륜구동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간 전륜구동을 자랑거리로 내세운 1987년 그랜저 광고. 참고로 독일 고급차들은 쭉 후륜구동임. 기타 2014.05.08
[스크랩] 50년 전 영국에서 팔리던 차들의 가격 비교 1965년 10월 23일 The Economist가 'The Motor'로부터 자료를 받아 만든 것입니다. 가장 비싼 차는 7,386 파운드의 (지금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2.14억원) 메르세데스 벤츠 600이고 가장 싼 차는 338 파운드의 (약 987만원) 피아트 500D인데 이 때 영국의 베스트셀러이던 BMC의 모리스 1100은 532 파운드입니.. 기타 2014.04.11
[스크랩] 인피니티 Q50의 선배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젤 엔진을 달고 독일 고급차보다 싼 가격으로 나온 일본 닛산의 인피니티 Q50이 일본에서는 Skyline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데 스카이라인은 1세대가 1957년에 나왔고 1970년대에는 영국에 수출도 하고 있었습니다. 오일 쇼크가 전세계를 덮친 1974년의 영국 잡지 광.. 기타 2014.04.11
[스크랩] 1968년식 BMW 2002와 1976년식 골프 GTI의 가속력 1968년부터 팔린 2,000 cc 113마력 BMW 2002 (3시리즈의 전신) 가속력은 0 -> 100 km/h까지 약 11초고 1976년부터 팔린 1,800 cc 90마력 골프 GTI 가속력은 0 -> 100 km/h까지 9.7초였네요. 기타 2014.02.05
[스크랩] "영국의 BMW"를 만들었던 George Turnbull (현대자동차 부사장) George Turnbull은 1974-1977년 현대자동차에서 부사장(?)을 했던 영국인인데, 이 사람이 1960년대에 Standard-Triumph에서 일할 때는 1960년대에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BMW보다 높았다는 Triumph 2000을 만들었습니다. 1960년대의 스포츠 세단인데 영국에서 잘 팔렸지만 미국 시장은 뚫지 못했죠.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13.12.09
[스크랩] 1970년대 소련/동유럽의 자동차 수출 (서유럽으로) 1970년대에 소련과 동유럽 국영기업들이 이탈리아 피아트에서 기술을 도입해 만든 차들을 서유럽에 수출해 피아트의 시장을 좀 갉아먹었고, 서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소련/동유럽이 서방 기술로 만든 자동차를 덤핑한다고 불평했네요. 기타 2013.11.26
1970년 이란 자동차회사 광고 영국 Rootes (Chrysler UK) 브랜드 중 하나인 Hillman의 Hunter를 Paykan이란 이름으로 생산하던 모습 (1990년대까지 이란의 국민차) 카테고리 없음 2013.11.22
[스크랩] BMW가 잘 만들었지만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망한 차 영국 Rover의 중대형차 Rover 75는 1994년부터 Rover의 주인이었던 독일 BMW가 Volvo를 잡으려고 개발한 차인데, 1999년 시판 당시 평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품질이 엉망이어서 Rover의 브랜드 이미지가 급격히 추락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매가 바닥을 쳤습니다. BMW가 만.. 기타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