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일본 6기통 승용차 리뷰 1981년 오스트렐리아에 수출되고 있던 일본의 6기통 승용차들은 홀든과 포드의 6기통 차들보다는 작아서 4기통 차로 내려가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홀든과 포드의 커다란 6기통 차를 몰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에게 주로 팔렸다고 하네요. 핸들링에 대한 평가는 마즈다가 가장 낫습니다. 닛산 .. 카테고리 없음 2017.03.21
1981년 포드 LTD 80년대 오스트렐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 고급차로는 포드 LTD와 스테이츠맨 커프레스가 있었고, 이들은 포드 팰컨과 홀든 킹스우드를 기반으로 고급스럽게 만든 차였는데 1977년식을 기준으로 볼 때 메르세데스 벤츠에 비해서 절반 가격이고 중고차의 가격 하락 폭도 매우 컸습니다. $.. 기타 2017.03.20
1981년 중국의 자동차 시장 2016년에 거의 2,8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 36년 전 1981년에 나온 기사입니다. 이 때는 승용차와 지프를 연간 겨우 24,000대 생산했고 승용차 고유 모델은 1950년대 스타일의 홍기 리무진과 상하이 2개뿐이었으며, 경운기와 3륜 모터사이클이 일종의 승용차 역할.. 기타 2017.03.18
스테이츠맨이 넘어야 했던 편견 1971년에 오스트렐리아의 첫 국산 고급차 브랜드로 나온 스테이츠맨 드빌은 (나중에 커프리스 추가) 오스트렐리아 포드의 LTD에 대응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BMW, 재구어보다는 싼 대안으로 GM 홀든이 기획했는데, 대중차 브랜드인 피아트가 대형 고급차 피아트 130으로 벤츠에 도전할 때처럼.. 기타 2017.03.15
1977년 스테이츠맨 스테이츠맨은 2005-2006년 우리나라에서 GM 대우가 오스트렐리아의 홀든으로부터 수입해 팔던 차로 알려져 있는데, 1970-1980년대에는 미국 GM의 오스트렐리아 자회사인 홀든이 오스트렐리아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래 1977년 광고는 "월드 클래스 럭셔리".. 기타 2017.02.28
1988년 구소련제 자동차의 영국 수출 1988년은 냉전의 막바지였던 시기인데 대규모의 군대를 서독과 동독 국경에 두고 으르렁대던 미국-서유럽과 소련-동유럽이 서로 무역도 하지 않았을 것 같지만, 사실은 소련의 Lada와 체코슬로바키아의 Skoda, 폴란드의 Polski 등이 서유럽에 수출되었습니다. Lada는 1966년에 이탈리아의 피아트.. 기타 2017.02.10
2004년 닛산 세단 라인업 2004년은 1960년부터 닛산이 만들던 고급차 세드릭이 개인 승용차로 마지막으로 나왔던 해이고, 당시의 닛산 세단 라인업을 보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프레지던트와 세드릭의 쌍동이차 글로리아도 보입니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유일한 모델은 스카이라인 (1966년 닛산에 합.. 기타 2017.02.06
1970년에 나온 미국제 서브컴팩트카 포드 핀토, 쉐보레 베가, AMC 그렘린은 점점 시장점유율을 늘려 가는 독일 및 일본제 소형차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1970년에 내놓은 서브컴팩트카들입니다. 특징은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는데 뒷바퀴굴림에 2-도어이고, 배기량이 2,000~3,800 cc로 엔진들이 꽤 컸다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17.01.29
미쓰비시 Dignity/Proudia 판매 중지 미쓰비시자동차가 미쓰비시 그룹 사장들의 차로 닛산 시마와 푸가의 이름만 바꿔 팔던 Dignity/Proudia가 판매 중지되고 앞으로 미쓰비시 그룹 사장들은 그냥 닛산 차를 탈 것이라고 하네요. 앞서 1964년 1세대 데보네어, 1986년 2세대 데보네어 (현대 각 그랜저), 1992년 3세대 데보네어 (현대 2세.. 기타 2017.01.22
1971년 일본의 3대 최고급차 마산에 있는 헌책방에 온라인 주문한 "세계의 자동차"라는 1971년 일본책은 당시 일본의 3대 최고급차로 토요타 센튜리 (8기통), 닛산 프레지던트 (8기통), 미쓰비시 데보네어 (6기통)를 꼽네요. 이 중에서 1964년 나온 데보네어는 일본에서 너무 안팔리는 인기 없는 차여서 나오고 20년 넘은 19.. 카테고리 없음 2017.01.20
2006년 시트로엥 C6 2005-2012년 팔았던 시트로엥 C6은 마지막 'big Citroen'이라고 할 수 있는 차이고, 확실히 개성 있게 생겼지만... 판매량은 ㅠ.ㅠ입니다. 개인 소비자보다는 주로 법인 수요를 (비용으로 처리해서 세금 줄이는 사장님 업무용 차) 노리고 연간 2만대를 계획했지만 2005-2012년 전부 합쳐 겨우 23,400대... 기타 2017.01.14
1989년 시트로엥 XM 시트로엥은 2차대전 후 1950년대에 고급차 DS와 농부들을 위한 국민차 2CV를 함께 만들어 고급차와 대중차가 혼재된 브랜드였습니다. 당시 BMW도 그랬는데, BMW는 1960년대에 값 싼 버블카를 없애고 스포츠 세단에 집중하면서 고급차 브랜드로 탈바꿈한 반면, 시트로엥은 고급차 DS가 1970년대에.. 기타 2017.01.12
1974년 이스즈 제미니 1974년에 나온 이스즈의 제미니는 미국 GM의 독일 자회사 오펠의 Kadett의 외형에 이스즈의 엔진을 얹은 "쌍동이"차입니다. 일본에서 토요타, 닛산, 마즈다에 치여 기를 펴지 못하던 이스즈가 1971년 미국 GM에 지분을 내주며 제휴하고 3년 지나 나온 첫 결과물이지요. 제미니는 GM의 세계전략차.. 카테고리 없음 2017.01.05
1969년 이스즈와 미쓰비시 승용차들 이스즈와 미쓰비시는 일본차 메이커 중에서 결과적으로 '두 못난이'라고 부를 수 있는 회사들이고 둘 다 토요타와 닛산의 등쌀에 밀려 1969년 미쓰비시는 크라이슬러와, 1971년 이스즈는 GM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 두 회사가 각각 크라이슬러 및 GM과 제휴하기 전에 이들은 잠깐 힘을 합쳤는.. 기타 2016.12.20
크라운, 세드릭에 도전했던 이스즈 베렐 1962년 택시 수요를 노리고 나온 이스즈의 베렐은 일본에서 역사가 오래된 자동차 메이커 셋 중의 하나였던 이스즈가 1950년대에 영국 Rootes의 Hillman Minx를 면허생산한 다음 처음으로 만든 독자모델 승용차였습니다. 당시 일본의 승용차 시장은 자가용보다는 택시 수요가 더 컸고, 그래서 베.. 기타 2016.12.14
1978년 영국의 캐딜랙 광고 매우 드문 미국차의 영국 광고인데, 오일 쇼크가 나던 1978년에 저런 크고 기름 많이 먹는 차를 영국에 팔려고 했으니... 타이밍도 참 기가 막힙니다. 가격을 보면 캐딜랙 세빌의 가격이 쉐보레 커프리스의 거의 2배. 기타 2016.12.13
1964년 - 비행기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주려는 미쓰비시 광고 비행기 만드는 회사가 자동차도 만든다는 이미지 광고는 1990년대까지 스웨덴의 사브가 써먹던 수법인데 1964년 미쓰비시중공업의 광고를 보면 미쓰비시 MU-2 비즈니스 터보프롭과 콜트 1000이 함께 나옵니다. 비행기와 자동차를 모두 만드는 다른 회사로는 스바루의 후지중공업이 있고, 1960.. 기타 2016.12.13
1965년 미쓰비시중공업의 자동차 라인업 1965년 영국 The Economist의 미쓰비시중공업 광고에 나온 자동차 라인업을 보면 트럭이 훨씬 많고 승용차는 데보네어, 콜트 1000, 콜트 600, 미쓰비시 360, 그리고 지프가 있습니다. 트럭이 강하고 승용차는 약했던 당시 미쓰비시의 모습이 나타나네요. 미쓰비시자동차는 1970년에야 미쓰비시중공.. 기타 2016.12.12
1969년 - 트럭같다는 소리를 들은 미쓰비시 승용차 1969년 11월 일본경제신문사가 낸 책은 당시 갑자기 발표되어 일본 통산산업성과 자동차업계를 놀라게 한 미쓰비시와 크라이슬러의 합작회사 설립을 자세히 다뤘는데, 1968년 7월 취득세 3%가 새로 도입되어 일본 모든 자동차 메이커의 판매 증가율이 갑자기 줄어들었을 때 이미 승용차에서.. 기타 2016.12.07
1979년 미국 GM 캐딜랙의 영국 신문 광고 60-70년대 영국 신문을 보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차 광고들이 있는데 미국차 광고는 1979년의 1~2개가 유일합니다. 미국 시장이 워낙 크고 덩치 큰 미국차들이 좁은 영국 도로에 맞지 않아서 미국의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미국 시장을 위.. 기타 2016.11.30
1979년 닛산 로렐 1979년 닛산의 2,400 cc 6기통 로렐의 영국 광고를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볼보, 란치아를 경쟁차로 보고 있는데, 역시 이들과 비교해 가장 싸면서 풀옵션이라는 것을 강조하네요. 핵심은 'sheer value for money'와 'reliability and quality'입니다. Performance 얘기는 거의 없고 (대조적으로 거.. 기타 2016.11.29
1981년 복스홀 Viceroy 복스홀 Viceroy는 1978년에 나온 오펠 Senator/Rekord에 기반한 복스홀 Royale/Carlton에 추가된 6기통 2,500 cc의 차이고 광고에서 강조하듯이 "사장님차"로 법인 수요를 노렸습니다. 전형적인 executive car로 1980년대 전반의 우리나라 로얄 살롱과 매우 비슷한 차입니다. 1960년대 Viscount, 1970년대 Ventora에 .. 기타 2016.11.28
1968년 혼다의 첫 영국 광고 1968년 혼다가 BMC 미니와 같은 앞바퀴 굴림 소형차를 가지고 영국에 처음 진출할 때의 광고를 보면 기모노 패션쇼, 일본 영화제, 가라데 시범, 일본제 카메라 전시 등과 함께 엮어서 혼다 자동차를 홍보하려고 하는 것이 보이네요. 요즘 일본 기업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시도인데, 48년 전.. 기타 2016.11.22
1990년 현대 소나타에 대한 영국 신문 평가 1988년에 국내 출시된 소나타는 앞바퀴 굴림 중형차의 시대를 열며 1970년대 후반의 오펠 레코드에 기반한 대우 로얄 시리즈를 끝장 낸 차인데, 1990년 영국에 진출할 때 영국 신문에서는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실력은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연비는 특별할 것 없지만 1,600 cc.. 기타 2016.11.16
1984-85년 로버 213/216 1984년의 로버 213은 일본 혼다 발라드를 그대로 들여다 만든 차이고, 로버 이름을 단 첫 소형차입니다. 1960-1970년대에는 중대형만 만들어서 나름 고급 이미지였던 로버의 이미지가 '물타기'되기 시작한 계기이지요. 혼다 발라드는 사실 1981년부터 트라이엄프 어클레임이란 이름으로 BL이 만.. 기타 2016.11.11
1973년 Vauxhall Ventora 1973년의 복스홀 벤토라는 중형 빅터의 차체에 대형 바이카운트의 3,300 cc 6기통 엔진을 얹은 좀 작아진 flagship입니다. GM의 영국 자회사 복스홀이 독일 오펠과 다른 "고유 모델"이 있던 시절인 1966-1972년에 만든 고급차 바이카운트를 단종하면서 대신 나온 것인데, 더 쟁쟁한 고급차 브랜드들.. 카테고리 없음 2016.11.06
1983년 오스틴 마에스트로 1983년에 나온 오스틴 마에스트로는 10년 전 1973년에 나와 브리티쉬 레일랜드를 말아먹은 알레그로를 드디어 치워버린(?) 소형차이고 당시 우리나라의 현대 포니 2에 해당하는 차입니다. 1962년 오스틴 1100부터 이어지는 앞바퀴 굴림이고, 엔진을 일본 미쓰비시에 의존해서 작고 약한 1,200 cc.. 기타 2016.11.05
1984년 오스틴 몬테고 1984년에 나와 모리스 이탈(1971년 모리스 마리나의 개량형)과 오스틴 앰배서더(1976년 프린세스의 개량형)를 마침내 대체한 오스틴 몬테고는 1년 먼저 1983년에 나온 오스틴 마에스트로와 함께 1980년대 중반의 오스틴 로버를 대표하는 차이고, 오스틴 로버가 일본 혼다 차에 기반한 차들을 만.. 기타 2016.11.05
1990년 로버 200 1970년대 BLMC의 차들은 대부분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알레그로) 디자인은 좋아도 품질이 엉망이었는데 (로버 SD1), 1979년 BL이 일본의 앞바퀴 굴림 전문 메이커 혼다와 제휴한 이후 나온 차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는 하여간 없었습니다. 품질 문제는 여전히 있었지만. 그러다가 1989년에 .. 카테고리 없음 2016.10.30